조영훈 제7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취임…“정책 성과 책임지는 실행기관 만들 것”
산업·협회·기업 두루 거친 35년 로봇 전문가 발탁
현장 중심 정책 집행·산업 생태계 고도화 과제로 제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7대 원장에 조영훈(61세) 전 티라로보틱스 부사장이 임명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4월 1일 본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조영훈 신임 원장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조영훈 원장은 IT 전문기자 출신으로 협회와 기업을 두루 거친 35년 경력의 로봇산업 전문가다. ㈜정보시대 IT 전문기자를 시작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국장·본부장·이사, 상근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뉴로메카 이사와 티라로보틱스 부사장을 맡아 산업 현장 경험을 쌓았다. 산업 정책과 현장 기술을 모두 경험한 이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조 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진흥원이 산업 현장에서 정부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책임지는 실행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업 체감형 지원과 산업 현장 중심 정책 집행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로봇산업 생태계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는 주요 과제다.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뿐 아니라 실증, 사업화, 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제조·서비스·AI 융합 로봇 등 신산업 분야 육성에 집중할 때다.
조 원장은 광운대 전자통신공학 학사와 한세대 정보보호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국무총리 표창(기계로봇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산업 정책과 산업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