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9.3%인 423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이 중 123명은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위해 자유전공학부(무전공)와 IT학부, 디자인학부는 광역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6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 △신학과 ▲인문사회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 △경찰행정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영어전공 △중국어전공) ▲IT학부(△컴퓨터공학전공 △융합보안전공) △간호학과 ▲예술학부(△음악전공 △공연예술전공)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전공 △실내건축디자인전공 △섬유패션디자인전공) 등 7개 학부(과)와 16개 전공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이 입학할 때 선택한 주전공 외에도 복수전공으로서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수업을 융합해 이수하고, 직접 전공명과 학위를 설계하는 ‘융복합자기설계전공’과 전공과 전공을 연결한 개념의 ‘연계·융복합전공’과 ‘마이크로 디그리’ 등 학생 본인이 직접 전공과 학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다전공제도를 활성화했다.

특히 2024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연간 405만 원 수준이고 취업률은 73.5%로 경기·인천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14위로 전국 대학 상위권 수준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1학년 대상, 진로 교과목 연계 상담에 기초한 자기분석 및 역량 진단 △2학년 대상, 진로 탐색 기회 제공 ▲3학년 대상, 진로 선택 및 취업 역량 개발 ▲4학년 대상, 취업 스킬 향상 및 실전 취업 지도 ▲졸업생 대상, 구직활동 및 성공 취업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해 2025학년도 기준 융복합전공으로 ▲청소년전공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전공 ▲스포츠헬스케어전공 ▲멀티미디어사운드앤뮤직전공 등 총 4개 전공이 운영되고,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으로는 ▲디지털마케팅전문가과정 ▲창의융합예술교육전문학위 ▲HSK교육전문가과정 등을 통해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백인자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총장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 1인당 연간 400만 원대의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이는 전국 대학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된다. 학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