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소프라노 안희복 교수와 제자들의 동행 음악회 후원
‘한세대 출신 류현수, 김선희, 김은정, 구성우 등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제공일:2025.03.26(수)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한세대학교를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소프라노 안희복(안희복오페라단 단장)과 그녀의 제자들로 구성된 ‘안희복 교수 가족음악회’가 오는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안희복오페라단 관계자는 “안희복 단장은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의 뿌리인 종교음악과가 개설된 1988년부터 2013년까지 성악 전공 교수로서 한세대학교를 중심으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셨고 지금까지도 제자들과 자주 모여 함께 인생을 나누고 있어서 이런 가족 같은 관계의 영향으로 ‘안희복 교수 가족음악회’라는 부제로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안희복은 “4월의 봄, 가족과도 같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노래를 향해 같은 길을 계속해서 함께 걷는 우리의 모습에서 ‘동행’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안희복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제자 류현수 교수(한세대 예술학부)는 “당초 은사이신 안희복 교수님께 2인 음악회를 하자고 시작한 것이 안희복 교수님께 사사받은 가족 같은 제자들과 함께 따뜻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20년 넘게 안희복 교수님께서는 한세대학교에서 음악가로 꿈을 펼치지 못할 만큼 미비했던 학생들을 위해 교내외 오페라 등 수많은 음악회들을 기획하고 가르치시며 무대에 올라 공연할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 시켜주셨다. 그 결과, 제자 중에서 음악계에서 유명한 ‘중앙음악콩쿠르’, ‘이대웅콩쿠르(현, 한국성악콩쿠르)’ 등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셨다”고 밝히고, “교수님께서는 소프라노로서 전성기에 최고의 성악가로 더 무대에서 기량을 더 펼칠 수도 있었는데 제자들을 가르치고 양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으셨기에 정작 본인의 공연을 오래 쉬셨던 아쉬움이 있으셨다. 사실 교수님과 비슷한 연배의 교수님들은 지금은 거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은 제자들의 성원으로 용기를 내어 이번 연주회에 직접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셨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의 출연진은 소프라노 안희복를 중심으로 메조 소프라노 류현수, 소프라노 김선희, 소프라노 김은정, 바리톤 구성우, 소프라노 신문경 그리고 피아니스트 장미 등이 함께한다.
- 촬영 및 제공 : 대외협력처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