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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6.05
- 수정일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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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한국교회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국민일보 임보혁기자]올해로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3일 이처럼 지난 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 부흥 방안을 모색하는 창립 기념 학술제를 열었다. 한세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을 겸해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열린 학술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 한세대가 주최했다. 주제는 ‘부흥의 역사와 미래’였다.
민경배 연세대 명예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조용기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하며 펼쳐온 지난 사역을 살피며, 한국교회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분석하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교계는 한국교회사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평가한다”며 “조용기 목사가 펼친 성령 운동의 역사는 교회의 세계화를 실현했고, 전 세계를 성령으로 하나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더 진정한 부흥과 각성을 꿈꾼다면, 목회자들을 철저히 훈련하고 건전한 부흥신학을 발전시켜나갈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독연구원느헤미야 배덕만 박사는 “과거 한국교회 부흥의 장애물은 인격적, 영적, 신학적으로 미성숙하거나 타락했던 부흥사들이었다”며 “성령의 도구로 강단에 설 목회자들을 인격적, 신학적, 영성적으로 철저히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흥 운동이 건강한 방식으로 선한 열매를 광범위하게 맺을 수 있도록, 올바로 교육하고 안내할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책임이 긴급하고 막중하다”며 “한국교회가 부흥을 기대하고, 더욱이 그 부흥이 건강하고 온전한 대각성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면, 탁월한 수준의 성령론, 부흥 운동, 영성 신학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과제다”고 덧붙였다. 배 박사는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신학교, 선교단체 등이 하나가 돼 건전한 부흥이 지속해서 이뤄질 생태계를 창조,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전 유럽오순절학회장 장 다니엘 플뤼스 박사도 발제자로 나서 ‘카리스마(은사 혹은 성령의 역사)와 제도, 갱신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재웅(한세대 교수) 한상인(광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전용란(건신대학원대 총장) 김영택 (성결대 교수) 박사는 각각의 발제에 논찬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훈 목사는 학술제를 총평하며 “이번 학술제가 우리 마음에 숨겨진 부흥의 도화선이 돼 성령의 불이 타올라 계속 이어지길 간절히 소원한다”며 “사회는 절망과 불가능을 말하지만, 교회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절대긍정’의 신학을 말하며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어야 한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타오르는 부흥의 불꽃은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https://news.kmib.co.kr/
[원본링크]-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290616&code=612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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