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학과장 오훈식)는 2025학년도 1학기 정기공연으로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대학원관 1층 소극장 ‘희(希)’에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19세기 말 런던의 크리스마스 이브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리고 한 여인이 사라진다. 며칠 후 명탐정 ‘셜록 홈즈’의 사무실로 앤더슨 가의 유일한 상속자 형 ‘아담 앤더슨’, 그의 쌍둥이 동생 ‘에릭 앤더슨’ 그리고 두 형제의 숙부 ‘포비 앤더슨’이 찾아온다. 그들은 모두 ‘루시 존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고 셜록은 새로운 사건에 흥분하며 그의 파트너 제인 왓슨과 함께 사건을 맡는다. 하지만 수사가 시작되고 주변의 인물들이 한 명씩 살해되기 시작하는데 ….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명탐정 셜록 홈즈의 추리 과정을 따라가며, 앤더슨 가문에 감춰진 진실을 하나씩 밝혀내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단순한 범죄 해결을 넘어,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와 정의를 선택하는 결단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갈등을 조명하고 또한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한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에게 통찰의 시간을 제공하여 미스터리 장르 특유의 긴장감과 강렬한 뮤지컬 넘버들은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이번 공연에 대해서 예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소통,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고 밝히고 본 공연에 참여한 배우, 스태프, 제작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경험은 무대 밖에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공연 출연진에는 ▲셜록 홈즈역 김인용, 박승민, 이주찬 ▲제인 왓슨역 김혜빈, 이채원, 오유진 ▲에릭/아담 앤더슨역 : 박성호, 양윤우, 이창하 ▲루시 존스역 김보화, 박한나, 안진영 ▲레스트레이드역 김형민, 이수영 ▲포비 앤더슨역 이석원 ▲슬레이니역 신재현 ▲벨라, 캐서린역 : 강다연 ▲무희역 서예원, 오다인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을 지도한 공연예술학과 오훈식 학과장은 “2025학년도 1학기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정기공연으로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무대에 올리게 되었다. 매 학기 정기공연을 통해 성장해 온 우리 학생들이 이번에도 한층 더 깊어진 표현력과 성숙한 무대 이해를 바탕으로 관객 여러분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음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작품은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지난 해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HOPE’로 대상을 수상한 경험에 이어 이번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역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연습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협업이 더해져 수준 높은 무대로 완성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한세대학교 관계자는 “무대 위 뿐만 아니라 무대 뒤에서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책임진 공연 관계자 모두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네이버폼(https://naver.me/x3HUa4hi)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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