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126 69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69 충북교육도서관, 6월 ‘통섭의 광장’ 열어 새글 최광현 한세대 교수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주제로 강연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25일 MBC충북 공개홀에서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을 진행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누구 참여할 수 있는 통섭의 광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 삶의 지혜를 나누고, 폭넓은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인문 강연으로 매월 네번째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충북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날 ‘가족의 두 얼굴’ 저자인 최광현 한세대 교수는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족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다음달 23일에는 신형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8월 27일에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9월 24일에는 박형주 아주대 수학과 박형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지식 공유와 인문학적 교류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 참여 희망자는 매월 1일부터 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통섭과 인문학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도서관이 지식 나눔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7668) 작성일 2025-06-27 10:13:32.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4 첨부파일 0 68 “작은 교회, AI 활용하면 핵심 사역 집중 긍정 효과” 새글 미래목회포럼 제주서 AI 콘퍼런스 AI로 여름성경학교 주제가 만들어주요 음원사이트 공유 통해 확산온라인 신앙 상담 사례 등 발표 미래목회포럼 관계자들이 24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리더십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정성진(미래목회포럼 고문·크로스로드 이사장) 황덕영(대표·새중앙교회) 이동규(이사·청주순복음교회) 고명진(이사·수원중앙침례교회) 이상대(이사장·서광교회) 김학중(꿈의교회) 목사. 인공지능(AI)을 통한 찬양 작곡이나 애니메이션 제작 등 교회가 과학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은 25일 제주 한 호텔에서 ‘AI 혁신의 시대, 목회 리더십’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지난 23일부터 이어진 콘퍼런스에서는 목회자들이 기술이 일으키는 혁신의 파고에 기민하게 반응하되 관계 형성 등 목회 본질은 놓치지 말자는 제안도 나왔다. 발제를 맡은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교회 내 미디어팀을 중심으로 한 AI 활용 사역들을 소개했다. AI를 이용해 성경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이를 각국 언어로 번역해 전도 도구로 활용하는 형태다. AI로 여름성경학교 주제가를 만들어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유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젊은세대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교회 내 미디어팀을 30대 이하 사역자와 봉사자로 꾸린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특히 ‘주님AI’ 플랫폼과 협업 중인 사례를 들며 목회자들이 현재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청년들이 모여 만든 ‘주님AI’는 성경 AI 프로그램으로 신앙 상담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꿈의교회는 AI의 신학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플랫폼 사용자와 신학자를 연결해주는 등 여러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AI는 목회자들의 비서 역할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AI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조훈 카카오 기술수석은 설교 준비를 위한 자료 조사나 신앙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AI를 활용한다면 사역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챗GPT 같은 AI 도구에 “요한복음 포도나무 비유에 대한 칼뱅, 루터의 해석을 비교 분석해 달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조 수석은 “AI를 목회 현장에 적용할 때는 ‘AI가 목회자의 사역을 어떻게 보강해 더 나은 섬김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둬야 한다”며 “AI는 자원이 부족한 작은 교회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자료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기에 목회자가 성도들과의 관계 등 핵심 사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신앙과 삶의 태도, ‘영적 진정성’을 갖춰야 오늘의 목회자를 진짜 목회자가 되게 한다”고 조언했다. 포럼 대표 황덕영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경적 토대 위에 서서 주님의 빛을 발하는 선교적 공동체로 세워질 수 있도록 포럼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50837772 code=23111211 cp=nv) 작성일 2025-06-27 10:11:55.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5 첨부파일 0 67 2025년도 스승의 날 유공 교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식 2025년 5월 20일 교직원예배 직후, 신학과 차준희 교수님에 대한 2025년도 스승의 날 유공 교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작성일 2025-05-20 12:55:58.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08 첨부파일 0 66 [유영재 칼럼] '작은 별' 변주곡 유영재 한세대 명예교수 "엄마, 내 말 들어봐(Ah, vous dirai-je, Maman)"라는 말은 우리말로는 곡목으로 쓰기에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지만, 원 느낌을 잘 전달하는 표현입니다. 이 곡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민요로, 맑고 단순한 선율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반짝반짝 작은 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학교 종’과 함께 어린 시절 누구나 끝까지 외워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어권에서는 ‘ABC송’으로도 쓰이며, 학습용 동요로도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 순수한 선율의 원곡은 의외로 사랑에 빠져 괴로워하는 감정을 담고 있는 성인의 애정 내용입니다. 우리가 동요로 즐겨 부른 이 멜로디가 사실은 어른을 위한 노래였다는 점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모차르트는 이 곡의 음악적 가능성을 일찍이 간파했으며, 단순한 선율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이 곡을 바탕으로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변주곡(K.265)’을 작곡했습니다. 이 작품은 C장조로, 피아노의 흰 건반만으로도 연주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주제는 4/4박자의 4마디로 구성되어 두 번 반복되는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모차르트는 여기에 12개의 다양한 변주를 덧붙여 음악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악보상으로는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연주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난관과 마주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곡이 피아노 학습용으로 작곡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변주곡(Variation)은 음악의 필수 요소인 통일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형식입니다. 작곡가는 한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얼마나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감상자는 그 속에서 일관된 주제와 창의적인 변화를 발견하며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주제는 모차르트뿐 아니라 다른 많은 작곡가에게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차이콥스키와 리스트는 아동적 감수성을 담아 이 멜로디를 활용했고, 생상은 동물의 사육제 중 ‘피아니스트’ 부분에서 이 곡을 익살스럽게 변주했습니다. 하이든의 제94번 교향곡, 일명 ‘놀람 교향곡’에서도 이 선율이 활용되었는데, 청중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치로 쓰였습니다. 모차르트의 K.265는 변주기법에서도 특징적입니다. 작곡가들은 변화를 위해 주로 박자, 조성, 리듬, 화성, 선율 등의 요소를 변화시킵니다. 어떤 경우에는 선율을 뒤에서부터 거꾸로 연주하거나, 위아래를 뒤집는 기법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이 작품 전체를 통틀어 4/4박자를 고수합니다. 이는 의외로 고전시대에서는 드물지 않지만, 작곡가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다양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의 원곡인 "Ah, vous dirai-je, Maman"을 중심으로, 모차르트를 포함한 여러 작곡가들의 변주곡을 비교 감상해 보는 것은 음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활동입니다. 단순한 선율 속에 감춰진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통해 음악의 깊이를 새롭게 느껴보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513500084#_enliple#_mobwcvr 작성일 2025-05-15 16:18:58.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19 첨부파일 0 65 ‘공감’은 가족을 지키는 열쇠…대화, 가까울수록 더 다정하게 [인터뷰] 최광현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교수 가정의 달, 가족간 필요한 대화법 가깝고 편해 더 무례해지는 관계 무심코 던진 말에 깊은 상처받아 대화의 핵심은 기술보다 태도 이야기 경청하고 마음 헤아려야 성인 자녀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 훈계보단 일상의 대화로 소통을 가족 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다.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건만 사소한 오해와 다툼으로 마음 상할 일도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 누구보다 가깝고 소중한 사이인데, 같은 말이라도 기왕이면 다정하게 할 순 없을까. 최광현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교수는 ‘가족의 두 얼굴’ ‘가족의 발견’ ‘가족 공부’ 등 가족에 대한 저서를 다수 집필한 가족상담 전문가다. 최 교수를 경기 군포시 한세대 연구실에서 만나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대화법을 들어봤다. -사회에서 만난 이들에겐 예의를 지켜면서 가족에겐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고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한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사랑하면서도 왜 상처를 주고받는가?▶가족은 세상 어떤 관계보다 관대하다. 사회에선 잘못을 저지르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충분한 게 가족관계다. 가깝고 편하고 의지가 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정화되지 않은 감정을 가족에게 전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편해도 경계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람은 나와는 다른 인격체이며, 우리 사이엔 분명한 경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후회한다. 경계를 인정하면,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다. -가족 안에서 경험하는 고통이 더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관계성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상처받으며 산다. 어떤 상처는 금방 잊지만, 어떤 상처는 평생 가슴에 남는다. 상처를 준 사람과 내가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가 중요해서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내게 준 상처는 쉽게 무시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했던 말 한마디, 비언어적 표정은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는다.-여타 인간관계와는 다른 가족관계의 특징이 있다면?▶인간관계의 기본 원칙은 ‘기브 앤드 테이크(주고받기)’다. 정서적이든 물질적이든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는 관계는 깨지기 쉽다. 부부관계에선 기브 앤드 테이크가 중요하다. 반면 부모와 자식관계는 다르다. 부모는 주고, 자녀는 받는다. 그리고 자녀는 (부모에게 받은 것을) 먼 훗날 본인의 자녀에게 준다. 그런데 자녀에게 준 것을 돌려받으려는 부모가 많다. 문제가 되는 게 이 대목이다. 자녀가 부모에게 받은 것을 돌려줘야 한다면, 성인이 됐을 때 본인 자녀에게 줄 수 있는 힘이 떨어진다.-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켜야 하는 대화법은?▶어떤 대화 기법보다 중요한 것이 공감이다. 공감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멍하니 있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눈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추임새를 넣으며 적절한 반응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대화의 판이 깔리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보통 고민을 얘기하면 해결방안을 제시하려고 하는데, 그러다가 싸우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해결방안이 아니다. 가족 사이에선 경청 속에서 이뤄지는 공감이 필요하다. 묵묵히 들어주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게 중요하다.-돈독한 부부관계를 위한 조언이 있다면?▶부부는 반드시 2주에 한번 카페에 가야 한다. 특별한 목적 없이 차와 간단한 디저트를 먹고 그저 잡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실망, 부정적인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관계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면역 장치가 바로 카페다. 부부가 주기적으로 카페에 가서 소소한 수다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효과적인 투자다. 건강한 가족관계는 부부관계에서 시작된다. 부부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하다. 모든 비극은 부부가 행복하지 않은 데서 출발한다.-부모는 장성한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자녀의 일상을 물어보며 대화의 물꼬를 터보자. ‘회사는 별일 없지? 사업은 잘되니?’ 이런 큰 질문 대신 자녀가 일상을 세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게 좋다. 가령 손주들은 어떤 학원에 다니는지, 주말에는 보통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등 일상의 한 주제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라. 그리고 자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라. 그러지 않고 부모가 말을 많이 하면 대화가 훈계 식으로 흐르기 쉽다.장성한 자녀와 멀어지는 부모의 특징은 자녀를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엿한 가정을 꾸려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데도 여전히 과거의 어린아이로만 볼 때 문제가 생긴다. 가족관계는 끝없이 변화한다. 유년기·사춘기·성년기를 맞은 자녀와의 관계는 달라져야 한다.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건강한 가족의 모습이다. 출처 : 농민신문 함규원 기자, 사진=강재훈 프리랜서 기자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509500705 ) 작성일 2025-05-12 16:10:54.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17 첨부파일 0 64 2025학년도 장기근속 표창 (직원) 2025년 4월 28일 교직원 예배 후, 2025학년도 장기근속자 표창 및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30년 근속 : 박진영, 이병길20년 근속 : 김영삼10년 근속 : 김웅배, 신준권 작성일 2025-04-29 15:32:01.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52 첨부파일 0 63 2025학년도 장기근속 표창 (교원) 2025년 4월 28일(화) 교직원 예배 후, 교원인사팀 주관으로 장기근속 교원 표창이 진행되었습니다. *20년 근속: 신현기, 윤현철, 유승지, 김필승, 문희용, 양정원 교원 *10년 근속: 이희숙, 강지순, 정문경, 김영두, 송민정, 조승행, LAYTON THOMAS STEWART 교원 작성일 2025-04-29 15:29:49.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73 첨부파일 0 62 경찰분야 고충민원 48% ‘수사분야’ 경찰학회, 국민권익위 경찰민원 실태 연구“인지사건 불송치 이의신청 안 돼 문제” 국민권익위원회 경찰 분야 고충민원에 수사분야가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경찰이 인지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이의신청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한국경찰학회는 21일 최근 발행된 경찰학회보 27권의 ‘경찰기관 고충민원 처리 실태에 관한 고찰’에서 신관우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이 고소사건을 인지사건으로 처리해 불송치한 경우 이의신청할 수 없어 (고소인이) 재판받을 권리 침해가 우려된다”며 “권익위에 직접고발권 부여, 시정권고 불수용 사례의 정기공개 등을 통해 경찰행정의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익위 국민권익백서 등에 따르면 권익위 최근 5년간(2020~2024년) 경찰 분야 고충민원은 총 8036건이었다.분야별로는 수사분야 3824건(47.5%), 경찰일반분야 2300건(28.6%), 교통분야 1525건(18.9%), 치안·방범분야 331건(4.1%), 기타 56건(0.6%)을 보였다. 신 교수 연구는 경찰 분야 고충민원 유형별 처리현황이 2022년 이후 국민권익백서에는 나타나지 않아 ‘고충민원 의결정보’ 검색을 통해 확인된 5년간 66건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의결서를 분야별로 보면 수사가 45건, 교통사고 및 단속 10건, 경찰일반 9건, 치안 및 방범이 2건이다. 이중 시정권고·시정의견표명 인용의 경우 수사분야 39건(59%) 교통사고·단속분야, 경찰일반분야 각각 9건(13.6%), 치안·방범분야 2건(3%)으로 나타났다. 수사분야 39건은 진행통지 미흡 8건, 고소사건 처리미흡과 연장승인·진행통지 미흡이 각각 5건, 사건지연·진행통지 미흡이 4건을 보였다. 시정권고는 피신청인의 처분 등이 위법·부당한 경우, 시정의견표명은 신청인의 주장이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안을 의미한다. 신 교수는 “고소사건 전체 또는 일부를 인지사건으로 처리해 불송치하거나, 인지한 사건을 고소사건과 병합하지 않고 불송치하면 이의신청을 할 수 없어 수사상의 불복 절차를 차단하는 것이 된다”며 “검찰에 송치해 검사의 불기소 결정을 받은 경우에도 검찰항고와 재정신청을 할 수 없게 돼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 침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출처 : 내일신문 박광철 기자 (https://www.naeil.com/news/read/545530?ref=naver) 작성일 2025-04-21 13:35:06.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79 첨부파일 0 61 “뮤지컬 배우 발성법 제대로 배웠어요” 동아뮤지컬콩쿠르, 보아스이비인후과 특별 세미나 “노래할 때 호흡을 잘 쓰지 못해 고민이었는데요. 교수님이 ‘호흡이 뜨면 후두가 따라 올라가고 노래가 잘 안 된다’는 원리를 알려주셔서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제8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중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한 성예슬 학생이 참가자 특전인 보아스이비인후과 특별 세미나에 참가한 뒤 밝힌 소감이다. 대회 본선 진출자 및 입상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예비 뮤지컬 스타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수·배우·전문의의 강연과 실습, 일대일 맞춤형 레슨이 접목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숙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교수] 이희숙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배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했다. 참가자들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일대일 맞춤 지도를 받기도 했다. 배우 김형묵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 발성 훈련법과 공연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전했다. 보아스이비인후과의 오재국 대표 원장은 뮤지컬 배우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소리의 원리와 건강한 발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직 배우들이 병원에서 받는 관리법과 지속적인 발성 유지 훈련에 대해 소개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고등부 본선 진출자 한나경 학생은 “표현력과 가사 전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께서 정확히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짚어주셔서 실제로 변화된 걸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부 은상을 수상한 소지윤 씨는 “평소에 늘 지적받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1:1로 지도받을 수 있어 아주 좋았다”며 만족했다. 동아뮤지컬콩쿠르는 앞으로도 예비 뮤지컬 배우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뮤지컬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출처 : 동아일보 김재성 기자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414/131406377/1) 작성일 2025-04-15 16:16:26.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67 첨부파일 0 60 홍숙영 한세대교수 "세월호 11년…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무한 책임" "추모의 지속, 사회참여 계속돼야""잠수부·시민이 영웅이 아니다. 국가 해결이 우선" 기억하기조차 싫지만 그날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2014년4월16일 제주도 수학여행 중에 304명의 무고한 단원고교 학생들과 승객들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 앞바다에서 고스란히 물에 잠겨 희생됐다. 그 기억을 차마 잊을 수 없어 안산 단원고교에 4·16 기억교실이 설치된 이유다.참사 이후 이들을 애도하고 또 재난안전에 관한 시와 논문들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한세대 홍숙영 교수(미디어영상광고학과·대외협력처장)가 맞는 세월호 11주기의 감회는 사뭇 남다르기만 하다."안전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 사람은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 믿으며 살아가지만 아직도 세월호, 이태원, 제주항공기 참사 등 사회적 트라우마를 일으킨 대재앙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시를 쓰고, 소설을 쓰며, 또 논문도 쓰고 있다"고 말한다.장편 '아일랜드 쌍둥이'의 작가인 홍 교수는 이 작품에서 청년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미술 치료 워크숍이 진행되는 강의실을 '하퍼 빌딩 304호'로 표현했다. '304'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사람들의 숫자다. 희생자를 향한 추모와 기억을 담고 싶어서였다.'그때까지 자스민, 흩어지지 말아요/당신은 꽃눈깨비의 연대를 믿습니까/비밀의 통로를 지나 마지막 기도를 올리는 순교자의 환희를…/(중략)/스멀거리는 기억이 소멸하지 않도록 품격을 지키겠습니다''그때까지 자스민, 흩어지지 말아요'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도 썼다.연구자로서의 홍 교수는 ‘재난사건에 대한 추모의 지속성과 사회참여’라는 논문에서 대학생 160명에게 세월호의 사건중심성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건 중심성은 추모의 지속성과 추모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참여 활동에 있어 중요성 인식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청소년들이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재난 사건을 올바로 해석할 수 있도록 적절한 미디어교육이 필요하며, 지속적 추모와 사회참여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결론지었다.'Teacher as a Hero in Tragedy(2020)'이라는 논문에서도 그는 2014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고와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라는 두 비극적인 사건을 다루었다.각 사건에서 영웅 교사 세 명의 언론 보도를 분석하고, 영웅 서사의 틀을 통해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비교했다."평범한 교사나 잠수부, 시민들의 헌신과 용기 있는 행동은 때로는 영웅을 만들지만 사실 국민은 영웅이 아니라, 전적으로 국가에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영원히 추모하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이화여대 경제학과를 나와 파리제2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와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다음 작품 역시 프랑스와 한국의 사회적 참사를 다루려 한다.홍숙영 교수는 노심초사하면서 아들을 군대에 보내봤던 어머니로서, 수 많은 사회적 참사를 목도했던 학자로서 다시는 이 땅에서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사회가 무한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사건을 추모하고, 오랫동안 기억하는 영속성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에 관한 논문과 사회참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뉴시스 이준구 기자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4_0003138549) 작성일 2025-04-15 16:10:26.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82 첨부파일 0 처음 17 1 2 3 4 5 6 7 다음 페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