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126 73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73 서미화 의원 “발달재활사 국가자격 도입, 발달장애 국가책임제의 첫걸음” 20일 ‘발달재활사 국가자격 도입을 위한 토론회’ 성료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발달재활사 국가자격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발달장애 아동에게 제공되는 재활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발달재활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 참석한 서미화 의원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은 제도와 인력, 국가의 책임이 결합된 구조로 이뤄져야 한다”며, “국가가 자격 있는 발달재활사를 공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토론회는 한국발달재활사협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국민의힘 최보윤의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신지희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팀장과 김경숙 한세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김치훈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조성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오수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 김기룡 중부대학교 교수, 임현규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과장이 참석했다.출처 : 시사위크 정소현기자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325) 작성일 2025-08-22 10:35:09.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81 첨부파일 0 72 시로 옮겨진 그들과 여기…홍숙영 작가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 홍숙영 작가(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세 번째 시집 출간긴 시간 직관하고 성찰한 사회문제를 한 편의 시로 옮겨 AI시대에 시와 시인에 대한 본질을 되묻기도 ‘시 같은 소설과 소설 같은 시를 쓰며 부유하는 삶’을 그리는 홍숙영 작가(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가 세 번째 시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여우난골 간)을 펴냈다. 홍 작가는 이화여대와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수학하고, 2002년 ‘현대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슬픈 기차를 타라’, 장편소설 ‘아일랜드 쌍둥이’ 등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에선 그가 세계를 직관하고 성찰한 시간이 유화처럼 시로 풀어졌다. ▲1부 ‘요절한 천재 닉 드레이크의 희망’ ▲2부 ‘나는 당신에게로 흐르지 않습니다’ ▲3부 ‘보잘것없는 것들이 만나 가장 뜨거워질 때’ ▲4부 ‘사랑을 나누는 건 유토피아의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등이 시와 소설을 넘나드는 독특한 감성과 다채로운 서사로 펼쳐진다. 작가는 배를 만들던 이와 통닭을 굽던 소상공인, 거리와 빌딩을 청소하는 이들을 자세히 들여다 봤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그런 문제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보다 긴 시간 되짚어 보고 한편의 시에 담고자 했다”는 그의 말처럼 시는 한국사회의, 집단의, 개인의 이야기가 씨줄 날줄로 엮어져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그때까지 자스민, 흩어지지 말아요’에선 인플루언서, 패션 디자이너, 혹은 평범한 직장인을 꿈꾸다 이태원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던 이들을 화석처럼 남겨두기 위해 시를 썼다. ‘이름도 얼굴도 죽음도 남지 않은 좁고 가파른 골목길/ 램프의 정령을 불러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파장이 일렁이자 세계의 중심에도 균열이 생겼어요….’ 표제작 ‘반짝이는 것들만 남은 11층’에선 인쇄소에서 일하다 ‘손가락 두 마디’를 일터에 바치고 겨우 고층 건물의 유리창 청소 일거리를 찾은 아버지가 11층에서 그만 삐끗하고 만 삶을 통해 주목받지 못한 존재와 노동을 시로 풀어냈다. 시와 시인의 쓸모를 따지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시의 본질을 되묻는 메시지도 담겼다. 그리고 이에 대한 혜안도 제시한다. ‘예술’로서의 시의 본질이다. ‘조바심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성공이나 사랑, 혹은 면접을 치른 어두운 기다림 속에도/ 하지만 날것의 예술은 느림이 힘이죠 어떠한 모델도 필요 없어요 나는 그 자체로 특별하니까요 따라 할 이유도 없답니다’(‘요절한 천재 닉 드레이크는 분홍 달빛에 희망을 걸었다고 합니다’ 중). 출처 : 경기일보 정자연 기자(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06580094) 작성일 2025-08-08 10:16:44.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02 첨부파일 0 71 국내 최초 ‘뮤지컬학회’ 창립…‘뮤지컬 한류’를 ‘뮤지컬학’으로 국내 최초로 뮤지컬학회가 창립된다. 최근 어쩌면 해피엔딩 의 토니상 수상 등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뮤지컬 한류’를 학술적으로 정립하려는 시도다. 한국뮤지컬학회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세계 3대 시장 도약과 뮤지컬 한류의 학술적 확산을 위해 학계, 교육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회를 창립한다고 7일 밝혔다. 학회는 오늘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초대 회장으로는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추천위원장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 부회장으로는 국내 1호 뮤지컬 평론가이자 순천향대학교 SCH미디어랩스대학 학장 원종원 교수를 추대했다. 한국뮤지컬학회는 뮤지컬만의 장르적, 역사적,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뮤지컬학(Musical Theatre Studies)’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 뮤지컬 산업은 2000년부터 25년 동안 30배 이상 성장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티켓 판매액이 4651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 공연예술 시장 내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시장 규모로는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 일본에 이어 세계 4대 시장으로 입지를 구축했으며, 지난 6월 한국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이 토니상 6관왕에 오르며 K-콘텐츠로서 뮤지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학회는 2026년 상반기 중 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회지 창간호를 펴낼 예정이다. 해외 교육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사례의 국제적 확산도 도모할 계획이다. 학회 측은 “산업적, 사회적, 정책적 관심과 잠재력에도 독립적 학술 분과로서 뮤지컬학이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어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학문적 발전과 실무 인재 육성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술 활동, 교육 프로그램,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인재 육성, 대중 인식 제고, 정부 정책 마련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발기인 명단(가나다순) 고희경(공연기획자/홍익대), 김규종(연출가/순천향대), 김문정(음악감독), 김민정(보컬 교육/홍익대), 김종헌(공연기획자/성신여대), 김준희(예술경영/한양대), 나한수(조명디자이너/서울예대), 남경주(뮤지컬 배우/홍익대), 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가천대), 박문희(보컬 교육/목원대), 박병성(평론가/한예종), 방정식(뮤지컬 배우/명지대), 송경옥(컴퍼니봄 대표/명지대), 송승환(PMC프로덕션 예술총감독), 안병순(안무가/순천향대), 양준모(뮤지컬 배우/순천향대), 어경준(기술감독/한예종), 오세준(뮤지컬 배우/동서대), 오하나(충무아트센터 공연사업팀장), 오훈식(알앤디웍스 대표/한세대), 원미솔(음악감독/홍익대), 원자승(뮤지컬 교육/홍익대), 원종원(평론가/순천향대), 유희성(광주교대), 윤호진(에이콤 예술감독), 이경화(음악감독/한세대), 이계창(뮤지컬 배우/용인대), 이대현(연출가/단국대), 이동근(뮤지컬 배우/한세대), 이성준(음악감독/단국대), 이성훈(쇼노트 대표/홍익대), 이윤정(뮤지컬 교육/홍익대), 이지나(연출가/중앙대), 이태원(뮤지컬 배우/명지대), 이희숙(보컬 교육/한세대), 장소영(음악감독/홍익대), 정달영(예술경영/동국대), 정명문(평론가/한양대), 최경화(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성균관대), 최승연(평론가/고려대), 최종윤(작곡가/한예종), 한재은(작가/서울대), 현수정(평론가/중앙대), 홍정민(번역가/동국대) 출처 : 경향신문 배문규 기자(https://www.khan.co.kr/article/202508071104001) 작성일 2025-08-08 10:07:09.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22 첨부파일 0 70 [인터뷰] 뮤지컬 ‘팬텀’ 마지막 무대 펼치는 카이 “10년간 팬텀으로 살아왔지만 마지막 아쉬움 커” ▲ 배우 카이가 '팬텀(에릭)' 역으로 뮤지컬 '팬텀'의 10주년 기념 공연 그랜드 피날레 무대에 선다. ⓒEMK뮤지컬컴퍼니 배우 카이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그랜드 피날레로 팬텀과 함께한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카이는 '팬텀(에릭)' 역의 배우 가운데 유일하게 총 다섯 번의 공연 중 재연(2016년)을 제외한 4번(2015년·2018년·2021년·2025년) 무대에 오른 팬텀 최다 출연자다. 가장 오랜 시간 작품과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만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며 팬텀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팬텀은 카이의 인생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다. 그는 팬텀에 대해 "처음으로 뮤지컬만의 묘미와 기쁨·감동을 얻게 해준 작품”이라고 묘사했다. 팬텀을 연기하며 오페라 가수라는 성악학도 시절 꿈을 이룬 것 같다는 그의 표현처럼 무대 위, 카이는 팬텀이었고 팬텀은 카이 그 자체였다. 극 중 팬텀은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경험한 음악을 '크리스틴 다에'에게 가르치는데 카이도 한세대학교 공연 예술학과 뮤지컬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텀과 접점을 찾을 수 있다. 팬텀은 선천적 얼굴 기형으로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이 가려진 안타까운 인물이다. 팬텀이 갖춘 자질과 능력을 고려할 때 오페라극장은 그가 있어야 할 가장 최적의 장소였지만 지하 세계에 숨어 살며 다른 이들에게는 두려운 괴물이나 유령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흉측한 얼굴 탓에 그가 가지는 한계다. 카이는 “사람들은 모두 기형적인 면을 갖고 있다”면서 “이 뒤틀린 부분은 얼굴에만 국한하지 않고 마음속 그릇된 생각부터 사람 간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난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작중 팬텀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면을 가면으로 가렸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드러나지 않게 가면을 쓴 채 살아간다는 것이다. ▲ 뮤지컬 '팬텀'에서 배우 카이가 연기하는 팬텀은 흉측한 얼굴로 인해 가면을 쓰지만 이중성을 지니고 사회적 가면을 쓴 대다수의 사람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EMK뮤지컬컴퍼니 카이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사회적 가면(페르소나)를 장착하고 이중성을 지니는데 팬텀도 그런 평범한 사람 중 한 명일 것 같았다”며 캐릭터에 깊게 공감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가면을 쓴 상태로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면서 팬텀의 삶을 거울 삼아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카이는 팬텀의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10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지만 초기 흐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아 팬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초반의 향수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카이는 “무대 자체만 보면 큰 변화는 없다. 그래서 맨 처음 무대에 오른 그때가 바로 어제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팬텀은 작품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완성형에 가까운 웰메이드,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방증하듯 10년 전 초연 당시 호흡이나 합이 지금까지도 맞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에서 관심을 두고 보면 좋은 장면은 무엇일까. “마음이 한층 더 따뜻해진 카이표 팬텀을 주목해달라”고 그는 강조했다. 카이는 “작품에서 팬텀이 크리스틴에게 노래를 지도하는 장면이 있는데 둘은 나란히 서 팬텀이 선창한 다음 크리스틴이 후창을 한다. 둘 중 어느 한 사람이 더 빛나기 위한 일방적인 가르침보다 함께 화음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내는데 따뜻함이 관객석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팬텀의 첫 공연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카이는 팬텀이 10주년 기념 마지막 공연에 돌입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3~4년 주기로 10년에 걸쳐 팬텀의 무대에 올랐다. 나에게 팬텀은 다시 만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주는, 반가운 손님뿐만아니라 인생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마지막이 유독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 배우 카이는 10년에 걸쳐 뮤지컬 '팬텀' 무대에 섰지만 사실상 마지막을 앞두고 공연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EMK뮤지컬컴퍼니 그래서인지 남은 회차가 줄어들며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떠나보낼 때의 허전함이 해냈다는 안도감보다 더 크게 다가온다. 요즘은 전날 공연이 남긴 감흥이 다음날까지 지속되기도 한다고. 아쉬움을 안고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데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하겠냐는 카이의 말은 팬텀과의 깊은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이렇게 작품에는 세 시간 남짓한 공연에 완벽한 팬텀으로 서기 위해 나머지 시간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무대 위에선 가장 멋진 팬텀 역으로 분하지만 관객과 마찬가지로 그 시간의 끝나감을 안타까워하는 팬텀이 있다. 카이는 “무대에선 배우의 연기를 통해 장면이 만들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다”면서 “그래서 목소리와 표정 등 배우의 작은 몸짓 하나가 한데 모여 관객에게 여운을 전하고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카이는 극 안에서 느낀 즉각적인 감정에 충실할 때 비로소 배우의 순수한 연기가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너는 나의 음악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14년 차가 된 카이가 수줍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는 작중 팬텀이 사랑하는 ‘크리스틴’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로 작품의 1막 넘버 ‘넌 나의 음악’에서 등장한다. 카이는 관객에게 감사 인사 대신 이 사랑의 세레나데를 전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공연도 관객이 없으면 무대는 열리지 않는다. 반대로 관객이 많아도 마음의 문을 열고 듣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며 “배우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작품에서 노래할 수 있는 건 관객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나를 노래하게 하는 이는 관객이다. 그래서 작중 팬텀인 자신에게 관객은 크리스틴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대상이며 무대에 설 수 있게 하는 힘이자 더 나은 노래와 연기를 펼치도록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관객이 있어 배우와 무대가 존재하고 작품이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출처 : 스카이데일리 이유경 기자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77826) 작성일 2025-07-04 13:53:00.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36 첨부파일 0 69 충북교육도서관, 6월 ‘통섭의 광장’ 열어 최광현 한세대 교수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주제로 강연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25일 MBC충북 공개홀에서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을 진행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누구 참여할 수 있는 통섭의 광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 삶의 지혜를 나누고, 폭넓은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인문 강연으로 매월 네번째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충북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날 ‘가족의 두 얼굴’ 저자인 최광현 한세대 교수는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족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다음달 23일에는 신형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8월 27일에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9월 24일에는 박형주 아주대 수학과 박형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지식 공유와 인문학적 교류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 참여 희망자는 매월 1일부터 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통섭과 인문학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도서관이 지식 나눔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7668) 작성일 2025-06-27 10:13:32.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37 첨부파일 0 68 “작은 교회, AI 활용하면 핵심 사역 집중 긍정 효과” 미래목회포럼 제주서 AI 콘퍼런스 AI로 여름성경학교 주제가 만들어주요 음원사이트 공유 통해 확산온라인 신앙 상담 사례 등 발표 미래목회포럼 관계자들이 24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리더십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정성진(미래목회포럼 고문·크로스로드 이사장) 황덕영(대표·새중앙교회) 이동규(이사·청주순복음교회) 고명진(이사·수원중앙침례교회) 이상대(이사장·서광교회) 김학중(꿈의교회) 목사. 인공지능(AI)을 통한 찬양 작곡이나 애니메이션 제작 등 교회가 과학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은 25일 제주 한 호텔에서 ‘AI 혁신의 시대, 목회 리더십’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지난 23일부터 이어진 콘퍼런스에서는 목회자들이 기술이 일으키는 혁신의 파고에 기민하게 반응하되 관계 형성 등 목회 본질은 놓치지 말자는 제안도 나왔다. 발제를 맡은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교회 내 미디어팀을 중심으로 한 AI 활용 사역들을 소개했다. AI를 이용해 성경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이를 각국 언어로 번역해 전도 도구로 활용하는 형태다. AI로 여름성경학교 주제가를 만들어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유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젊은세대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교회 내 미디어팀을 30대 이하 사역자와 봉사자로 꾸린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특히 ‘주님AI’ 플랫폼과 협업 중인 사례를 들며 목회자들이 현재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청년들이 모여 만든 ‘주님AI’는 성경 AI 프로그램으로 신앙 상담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꿈의교회는 AI의 신학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플랫폼 사용자와 신학자를 연결해주는 등 여러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AI는 목회자들의 비서 역할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AI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조훈 카카오 기술수석은 설교 준비를 위한 자료 조사나 신앙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AI를 활용한다면 사역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챗GPT 같은 AI 도구에 “요한복음 포도나무 비유에 대한 칼뱅, 루터의 해석을 비교 분석해 달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조 수석은 “AI를 목회 현장에 적용할 때는 ‘AI가 목회자의 사역을 어떻게 보강해 더 나은 섬김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둬야 한다”며 “AI는 자원이 부족한 작은 교회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자료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기에 목회자가 성도들과의 관계 등 핵심 사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신앙과 삶의 태도, ‘영적 진정성’을 갖춰야 오늘의 목회자를 진짜 목회자가 되게 한다”고 조언했다. 포럼 대표 황덕영 목사는 “한국교회가 성경적 토대 위에 서서 주님의 빛을 발하는 선교적 공동체로 세워질 수 있도록 포럼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임보혁 기자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50837772 code=23111211 cp=nv) 작성일 2025-06-27 10:11:55.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35 첨부파일 0 67 2025년도 스승의 날 유공 교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식 2025년 5월 20일 교직원예배 직후, 신학과 차준희 교수님에 대한 2025년도 스승의 날 유공 교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작성일 2025-05-20 12:55:58.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32 첨부파일 0 66 [유영재 칼럼] '작은 별' 변주곡 유영재 한세대 명예교수 "엄마, 내 말 들어봐(Ah, vous dirai-je, Maman)"라는 말은 우리말로는 곡목으로 쓰기에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지만, 원 느낌을 잘 전달하는 표현입니다. 이 곡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민요로, 맑고 단순한 선율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반짝반짝 작은 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학교 종’과 함께 어린 시절 누구나 끝까지 외워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어권에서는 ‘ABC송’으로도 쓰이며, 학습용 동요로도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 순수한 선율의 원곡은 의외로 사랑에 빠져 괴로워하는 감정을 담고 있는 성인의 애정 내용입니다. 우리가 동요로 즐겨 부른 이 멜로디가 사실은 어른을 위한 노래였다는 점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모차르트는 이 곡의 음악적 가능성을 일찍이 간파했으며, 단순한 선율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이 곡을 바탕으로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변주곡(K.265)’을 작곡했습니다. 이 작품은 C장조로, 피아노의 흰 건반만으로도 연주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주제는 4/4박자의 4마디로 구성되어 두 번 반복되는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모차르트는 여기에 12개의 다양한 변주를 덧붙여 음악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악보상으로는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연주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난관과 마주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곡이 피아노 학습용으로 작곡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변주곡(Variation)은 음악의 필수 요소인 통일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형식입니다. 작곡가는 한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얼마나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감상자는 그 속에서 일관된 주제와 창의적인 변화를 발견하며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주제는 모차르트뿐 아니라 다른 많은 작곡가에게도 영감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차이콥스키와 리스트는 아동적 감수성을 담아 이 멜로디를 활용했고, 생상은 동물의 사육제 중 ‘피아니스트’ 부분에서 이 곡을 익살스럽게 변주했습니다. 하이든의 제94번 교향곡, 일명 ‘놀람 교향곡’에서도 이 선율이 활용되었는데, 청중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치로 쓰였습니다. 모차르트의 K.265는 변주기법에서도 특징적입니다. 작곡가들은 변화를 위해 주로 박자, 조성, 리듬, 화성, 선율 등의 요소를 변화시킵니다. 어떤 경우에는 선율을 뒤에서부터 거꾸로 연주하거나, 위아래를 뒤집는 기법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이 작품 전체를 통틀어 4/4박자를 고수합니다. 이는 의외로 고전시대에서는 드물지 않지만, 작곡가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다양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의 원곡인 "Ah, vous dirai-je, Maman"을 중심으로, 모차르트를 포함한 여러 작곡가들의 변주곡을 비교 감상해 보는 것은 음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활동입니다. 단순한 선율 속에 감춰진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통해 음악의 깊이를 새롭게 느껴보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513500084#_enliple#_mobwcvr 작성일 2025-05-15 16:18:58.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70 첨부파일 0 65 ‘공감’은 가족을 지키는 열쇠…대화, 가까울수록 더 다정하게 [인터뷰] 최광현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교수 가정의 달, 가족간 필요한 대화법 가깝고 편해 더 무례해지는 관계 무심코 던진 말에 깊은 상처받아 대화의 핵심은 기술보다 태도 이야기 경청하고 마음 헤아려야 성인 자녀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 훈계보단 일상의 대화로 소통을 가족 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이다.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건만 사소한 오해와 다툼으로 마음 상할 일도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 누구보다 가깝고 소중한 사이인데, 같은 말이라도 기왕이면 다정하게 할 순 없을까. 최광현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교수는 ‘가족의 두 얼굴’ ‘가족의 발견’ ‘가족 공부’ 등 가족에 대한 저서를 다수 집필한 가족상담 전문가다. 최 교수를 경기 군포시 한세대 연구실에서 만나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대화법을 들어봤다. -사회에서 만난 이들에겐 예의를 지켜면서 가족에겐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고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한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사랑하면서도 왜 상처를 주고받는가?▶가족은 세상 어떤 관계보다 관대하다. 사회에선 잘못을 저지르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충분한 게 가족관계다. 가깝고 편하고 의지가 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정화되지 않은 감정을 가족에게 전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편해도 경계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람은 나와는 다른 인격체이며, 우리 사이엔 분명한 경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후회한다. 경계를 인정하면,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다. -가족 안에서 경험하는 고통이 더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관계성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상처받으며 산다. 어떤 상처는 금방 잊지만, 어떤 상처는 평생 가슴에 남는다. 상처를 준 사람과 내가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가 중요해서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내게 준 상처는 쉽게 무시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했던 말 한마디, 비언어적 표정은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는다.-여타 인간관계와는 다른 가족관계의 특징이 있다면?▶인간관계의 기본 원칙은 ‘기브 앤드 테이크(주고받기)’다. 정서적이든 물질적이든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는 관계는 깨지기 쉽다. 부부관계에선 기브 앤드 테이크가 중요하다. 반면 부모와 자식관계는 다르다. 부모는 주고, 자녀는 받는다. 그리고 자녀는 (부모에게 받은 것을) 먼 훗날 본인의 자녀에게 준다. 그런데 자녀에게 준 것을 돌려받으려는 부모가 많다. 문제가 되는 게 이 대목이다. 자녀가 부모에게 받은 것을 돌려줘야 한다면, 성인이 됐을 때 본인 자녀에게 줄 수 있는 힘이 떨어진다.-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켜야 하는 대화법은?▶어떤 대화 기법보다 중요한 것이 공감이다. 공감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멍하니 있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눈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추임새를 넣으며 적절한 반응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대화의 판이 깔리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보통 고민을 얘기하면 해결방안을 제시하려고 하는데, 그러다가 싸우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해결방안이 아니다. 가족 사이에선 경청 속에서 이뤄지는 공감이 필요하다. 묵묵히 들어주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게 중요하다.-돈독한 부부관계를 위한 조언이 있다면?▶부부는 반드시 2주에 한번 카페에 가야 한다. 특별한 목적 없이 차와 간단한 디저트를 먹고 그저 잡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실망, 부정적인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관계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면역 장치가 바로 카페다. 부부가 주기적으로 카페에 가서 소소한 수다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한 효과적인 투자다. 건강한 가족관계는 부부관계에서 시작된다. 부부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하다. 모든 비극은 부부가 행복하지 않은 데서 출발한다.-부모는 장성한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자녀의 일상을 물어보며 대화의 물꼬를 터보자. ‘회사는 별일 없지? 사업은 잘되니?’ 이런 큰 질문 대신 자녀가 일상을 세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게 좋다. 가령 손주들은 어떤 학원에 다니는지, 주말에는 보통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등 일상의 한 주제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라. 그리고 자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라. 그러지 않고 부모가 말을 많이 하면 대화가 훈계 식으로 흐르기 쉽다.장성한 자녀와 멀어지는 부모의 특징은 자녀를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엿한 가정을 꾸려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데도 여전히 과거의 어린아이로만 볼 때 문제가 생긴다. 가족관계는 끝없이 변화한다. 유년기·사춘기·성년기를 맞은 자녀와의 관계는 달라져야 한다.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게 건강한 가족의 모습이다. 출처 : 농민신문 함규원 기자, 사진=강재훈 프리랜서 기자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509500705 ) 작성일 2025-05-12 16:10:54.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37 첨부파일 0 64 2025학년도 장기근속 표창 (직원) 2025년 4월 28일 교직원 예배 후, 2025학년도 장기근속자 표창 및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30년 근속 : 박진영, 이병길20년 근속 : 김영삼10년 근속 : 김웅배, 신준권 작성일 2025-04-29 15:32:01.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52 첨부파일 0 처음 18 1 2 3 4 5 6 7 8 다음 페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