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126 84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84 [산학 人사이트]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AI 시대, 인간다움이 미래의 경쟁력” 새글 《AI 인류혁명》 문체부 올해의저서·장관상… AI 대변혁을 가치 재설계로 해석안종배 회장 “AI 시대의 문명 플랫폼은 대학 될 것… 미래 교육·교수법 전환돼야”“美·中 기술 경쟁 속도전으론 이길 수 없어… 한국형 소버린 AI로 가치 경쟁해야”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이사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저서로 선정되며 장관상을 수상한 저서 《AI 인류혁명》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인공지능(AI)은 선용(善用)하면 인간이 가진 능력을 넓고 깊게 펼쳐주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AI가 빠르게 발전해도 인간이 중심을 잃지 않으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명 전환기엔 변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이 필요합니다. 저는 AI 시대의 결정적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곳은 대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국내 대표 미래학자로 꼽히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이사장)이 펴낸 《AI 인류혁명》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저술로 선정되며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인류혁명》은 AI 문명 대변혁을 인간 가치 중심의 문명 재설계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올해 학계의 가장 강력한 문제작으로 꼽혔다. 출간 직후 2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권장 도서로 선정해 전국 청소년 단체와 기관에 배포되는 등 파급력도 컸다.문체부 장관상 수상 직후 안종배 회장을 8일 경기 군포시 한세대 교수연구실에서 인터뷰로 만났다. 그는 특유의 단정한 미소로 기자를 맞았다. 은빛 수염이 가지런히 정돈돼 있었고 동그란 안경테 너머로 빛나는 눈매는 예전보다 깊어 보였다.기자는 원래 그를 10여 년 전에도 인터뷰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미래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적기”라고 강조했다. 기자가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그는 “예전에도 우리가 교육과 미래 방향을 한참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그때 논의가 지금 거대한 변화 앞에서 더 큰 무게로 돌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의 저서·장관상 이야기를 꺼냈다. 안 회장은 조용히 웃으며 “상은 결과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드디어 AI를 문명 전환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AI가 인간의 삶과 가치, 관계, 사회 전체를 재설계하는 과정이라는 이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AI 인류혁명》은 총 7부로 구성된 대작이다. 1부에서 ‘왜 지금 AI 인류혁명인가’를 묻고 2부에서는 산업·정치·경제·사회의 급변을 분석한다. 3부는 인간다움의 재발견, 4부는 웰빙·행복·기후·문화의 변화, 5부는 윤리적 AI와 규제, 6부는 낙관·비관이 교차하는 미래 시나리오, 7부는 한국형 소버린 AI의 비전을 제시한다.그는 책의 핵심을 “우리는 새로운 문명의 입구에 서 있는 것”이라며 “AI는 인간의 인지·감정·창작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인간 존재 자체를 재정의하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안 회장은 AI를 인류혁명을 촉발하는 에너지라고 했다. 그는 “산업혁명은 인간의 몸을 확장했고 정보혁명은 인간의 두뇌를 확장했다”며 “AI 혁명은 인간의 존재방식을 확장하는 단계다. 그래서 문명 대변혁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에 갇히면 해답이 없다”며 “AI는 인간의 부족함을 채우고 강점을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어떤 가치로 설계하느냐에 달렸는데 이게 제가 강조하는 AI 휴머니즘의 핵심”이라고 했다.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한세대 교수,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이사장). (사진=김의진 기자)■ K-AI 휴머니즘, 인공지능의 규범·방향 제시해야 = 한국형 소버린 AI에 대해서도 그는 “AI 시대에 국가는 어떤 가치와 철학을 중심에 두느냐가 더 중요해진다”며 “우리나라가 의미 있는 AI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미·중 기술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속도전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그는 “규범과 윤리, 공동체, 인간다움 등 가치 설계 영역에서는 우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AI의 규범·방향을 제시하는 나라가 문명의 질서를 잡을 것이다. 우리가 역할을 할 수 있다. 저는 이를 ‘K-AI 휴머니즘’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안 회장은 본지가 주최한 프레지던트 서밋과 미래대학 콜로키움에서 핵심 강연자로 나서 전국 대학 총장·보직교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대학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대학은 문명을 설계하는 곳”이라며 “AI 시대에 인간 역량을 기르고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곳은 대학밖에 없다. 대학이 움직이면 사회 전체가 움직인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의 대학 운영 방식은 여전히 산업화 시대의 관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과정부터 교수법, 평가 방식, 캠퍼스 개념까지 모두 재설계해야 한다”며 “지금의 방식으로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을 길러낼 수 없다”고 했다.그는 교수가 창의·가치·인성의 촉진자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이 AI 시대에 역량을 펼치도록 돕는 조력자가 돼야 한다”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도록 안내하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그가 학회장으로 있는 국제미래학회는 최근 전국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지도 교수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는 “대학 현장에서 AI 메타 교수법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AI 시대의 교육은 학생 참여, 프로젝트와 협업 기반 수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했다.그는 또 AI가 학습과 창작 능력을 바꾸고 있는 만큼 향후 대학은 인성, 영성, 가치 교육을 중심에 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역량은 창의성, 인성, 윤리, 자율성, 영성”이라며 “대학이 이를 길러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의 본질은 우리 삶을 어떻게 더 인간답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라며 “가장 먼저 답할 수 있는 곳이 대학”이라고 덧붙였다.그는 10여 년 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이 미래 교육으로 바꿀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도 같은 문장을 다시 꺼냈다. 다만 이번에는 시대가 그의 말을 더욱 절실하게 받아들이는 듯하다.“이제는 대학이 정말로 바뀔 때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대학의 미래는 없습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7272)기자 : 김의진 작성일 2025-12-10 11:05:18.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30 첨부파일 0 83 [고립·은둔 청년 방문을 열다] "신체활동이 세상과 연결하는 통로" 경기도 내 청년 인구 5.9%, 21만 6천여 명 고립·은둔 추정‘신체활동 기반 프로그램’ 중요성 부각...심리상담보다 효과중부일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2025년 지역공동체활성화프로젝트지원 사업에 선정된 ‘고립은둔청년 신체활동기반 지속성장 지원사업, 모멘텀’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노민규기자경기도 내 청년 인구 21만 6천여 명이 고립·은둔 상태에 있을 것으로 추정,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만 1인당 2천200만 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청년들의 고립·은둔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나 사적인 문제로 바라볼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이와 관련, 중부일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2025년 지역공동체활성화프로젝트지원 사업에 선정된 ‘고립은둔청년 신체활동기반 지속성장 지원사업, 모멘텀’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25일 본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그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편집자주-본보 강소하 경제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신체활동 기반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된 뜻깊은 자리였다.단순 상담 위주의 접근을 넘어, 러닝 모임이나 자전거 여행 등 몸을 움직이고 함께 땀을 흘리며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이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특별한 통로가 됐다는 부분에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작은 한걸음이라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 회복까지 확장,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다만, 이러한 시도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자활지원을 통해 실제 탈고립·탈은둔으로 이어지는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담기구 설치와 안정적인 인력 운영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김재훈 경기도의원(국민의힘·안양4). 노민규기자먼저, 김재훈 경기도의원(국민의힘·안양4)은 경기도가 ‘청소년·청년 고립·은둔 지원 조례’를 통해 만 19세부터 39세까지를 포괄하는 근거를 마련했고, 중장년 지원 조례 개정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2024년 기준 도내 청년 인구 약 367만 명 가운데 5.9%에 해당하는 21만 6천여 명 가량이 고립·은둔에 처해 있고, 파악하지 못한 인원까지 더하면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에게 들어가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1인당 2천200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고, 그렇다면 결국 4조 6천억 원이 드는 셈”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이어,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 5억 원으로 200명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도 예산을 증액해 500명을 지원했지만 재고립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이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는 반증이라고 평했다.그는 “문제는 청년들의 고립 재진입”이라면서 “사업이 예산 연도에 맞춰 끊기다 보니,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다시 고립 상태로 돌아가거나 지원 체계 밖으로 완전히 이탈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전담기구 설치’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전담 기구 설치를 통해 사업이 끊이지 않고, 이분들의 자조 모임이나 가족 지원, 일 경험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최종 목적은 물론 일자리 창출이 되겠지만, 그냥 일이라는 걸 하고 싶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이들에겐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체 활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느꼈다”면서 “신체활동을 통한 자활지원 프로그램이 경기도 예산에 수반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더 도민들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이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고 소감을 표했다. 홍숙영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노민규기자홍숙영 교수(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는 “중부일보가 사회적협동조합인 ‘일하는학교’와 함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건 참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고립·은둔이라고 하면 보통 정신적·심리적인 문제만 떠올리게 되는데, 집안에만 있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신체를 움직이게 하는 건 매우 긍정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특히, “크게 주목하지 않거나 일회성으로 끝나는 고립·은둔의 문제를 기획보도를 통해 사회적 아젠다로 만든 중부일보에도 언론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고립·은둔 청년 문제의 심각성은 청년의 문제가 8050의 문제로 나가는 일본 사례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80대 노부모가 50대 중장년의 자녀를 돌보는, 이들이 부모의 연금으로 생활하는 것이 그것”이라며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지 않으면 이제 정말 큰 위기가 닥칠 수 있겠다는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우려했다.아울러, “고립·은둔 청년들이 가장 힘든 건 역시나 관계 형성”이라며 “상담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러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적어도 관계 형성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누군가와 연락을 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차장. 노민규기자김광태 차장(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차장)은 지난해 3월부터 만 9~24세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김 차장은 “이 사업이 가장 좋기도 하고 다른 기관에서 부러워했던 건, 인건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해 줬다는 것”이라며 상담센터에서 16년 넘게 근무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인 즉, 덕분에 8년 차 이상 되는 경력자를 뽑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란다.그는 “우리 센터도 주가 상담 지원으로, 인력에 대한 별도의 지원이 없었다면 집으로 방문하는 일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1년을 넘게 운영하며 현재까지 84명 정도를 발굴했는데, 아직 얼굴을 못 본 친구도 있지만 그래도 탈고립·탈은둔 시킨 아이들이 14명 정도”라고 뿌듯해했다.특히, 제주도에서 진행한 활동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이번 중부일보와 일하는학교의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 김 차장은 “지난 4월 7명을 데리고 3일 동안 제주도에 가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40km를 걸었다. 처음엔 이게 과연 될까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헤어지는데 우는 친구도 있어 가슴이 아팠을 정도”라고 회상했다.이어, 그는 전담 기구의 필요성과 더불어 관계를 형성한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고정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들 입장에선 기껏 친해진 선생님들이 떠나게 되는 일이 되고, 담당자 입장에선 다시 아이랑 관계를 형성해야 되니까 모두가 힘든 일”이라며 “고립·은둔 사업에 있어 지속성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정현 일하는학교 이사장에게 “제일 중요한 건 아마도 취업일 텐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은 진로 탐색이나 취업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뭔가 과업을 정하고 목표를 향해 견디는 과정을 힘들어한다”며 “1, 2, 3단계를 만들어서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하다 싶을 때부터 취업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부일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2025년 지역공동체활성화프로젝트지원 사업에 선정된 ‘고립은둔청년 신체활동기반 지속성장 지원사업, 모멘텀’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노민규기자백단비 담당(일하는학교 고립청년지원사업)은 ‘모멘텀’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몸’으로 하는 수다방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6년차 활동가지만, 청년들과 관계를 깊게 만들어 가는건 늘 어렵다. 그런데 자전거를 함께 타고 땀을 흘리니 서로 사이의 장벽이 조금씩 사라지는 걸 느꼈다”며 “특히, 제주도 자전거여행에서 넘어지고 구르고 했던 청년들이,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모두가 각자의 무게를 지고 살아간다는 걸 느꼈다’고 했을때 청년들이 크게 성장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 “거창한 말 대신, ‘함께 달리자’는 그 말 한마디가 주는 힘이 있는 것 같았다”면서 “청년들의 마음 근육들이 자라나는 걸, 계속 옆에서 지켜봐 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한편, 이번 토론회의 공통 키워드는 관계 형성과 단계적 성장, 신체활동 기반 프로그램, 전담기구 설치와 안정적인 인력 구성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고립·은둔 청년·청소년의 특성상 ‘오래 얼굴을 알고 지내는 사람’이 곁에 있을 수 있도록 행정과 예산의 지속성 보장이 핵심으로 손꼽혔다.출처: 중부일보기자: 강소하, 신연경 작성일 2025-11-28 09:40:27.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04 첨부파일 0 82 “성경이 신화 베꼈다고? 증거 찾아보니…” 청주 서문교회 ‘2025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구약과 신약 모두 역사에 기반을 둔 사실”박명룡(가운데) 목사를 비롯한 강사들이 8일 충북 청주 서문교회에서 열린 '2025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에서 토론하고 있다. 청주 서문교회 제공성경은 신화일까, 역사일까. 해묵은 논쟁에 정확한 해답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충북 청주 서문교회(박명룡 목사)에서 열린 ‘2025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에서는 구약과 신약 모두 역사에 기반을 둔 사실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먼저 이삭 서울대 교수는 고고학적으로 남아있는 구약의 자취, 그중에서도 다윗왕의 흔적을 짚었다. 이 교수는 “이스라엘 헐몬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텔 단(Tel Dan)에서 비석이 발굴됐는데 아람어로 ‘다윗의 집’이라는 표현이 명확히 등장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스라엘 다윗성에서 후대 유다 왕들과 고위 관리의 이름이 박힌 인장들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토기는 기원전 10세기 초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돼 이 건축물이 다윗이 활동하던 시기에 이미 존재했음을 보여준다”며 “이 정도 규모를 가진 기념비적인 건물은 당시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거의 건축된 적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이곳은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한 왕국이었으며 곧 다윗 왕국의 실재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강조했다.창세기가 신화를 베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도 이어졌다. 차준희 한세대 교수는 “신화 ‘아트라하시스’나 ‘길가메쉬’에 나오는 이야기가 창세기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창세기의 사실성을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은 ‘아트라하시스’의 남신과 여신과 달리 유일신이며 인간에게 신을 위한 경배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마련했다는 점에서 현격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박명룡 목사가 8일 충북 청주 서문교회에서 열린 '2025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에서 강의하고 있다. 청주 서문교회 제공박명룡 목사는 예수님이 고대 신비 종교들에서 각색된 허구적 신화에 불과하다는 의견에 반박했다. 신비 종교에도 사흘 만에 부활하는 신,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신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박 목사는 “기독교의 주요 교리들을 모두 갖춘 고대 신비 종교는 기독교가 탄생한 이후에 등장했다”면서 “이것은 결국 기독교가 신비 종교를 모방한 게 아니라 그 종교들이 기독교를 모방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또 그는 “신약은 고대 그 어떤 문서들보다 짧은 시간 안에 문서로 기록됐으며 필사본도 원본이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작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성경이 가장 많은 사본을 갖고 있으며 그 내용의 일치성도 뛰어나기에 고대 종교와 문서 중 성경만큼 정확한 문서는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콘퍼런스 현장에는 494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는 1383명이 등록했다. 그중 비기독교인이 87명이었다. 참석자 소흥섭(31)씨는 “믿지 않는 지인들의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려면 제대로 된 배움이 필요하다고 느껴 변증 콘퍼런스에 참여했다”면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독교 신앙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논쟁하는 것을 넘어 따뜻한 대화로 풀어가는 법을 배웠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 국민일보기자: 박용미 기자 작성일 2025-11-10 13:28:18.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41 첨부파일 0 81 “잘하기보다 감사하며 즐기길…” 카이 교수의 따뜻한 당부 정 교수, ‘자신만의 색깔’ 강조하며 지도실패와 시행착오도 성장 과정으로 봐야“무대는 허울 아닌 진짜 나를 표현하는 공간”뮤지컬 배우 카이(본명 정기열·44)는 올해 데뷔 17년 차를 맞았다. 그의 예명 ‘카이(KAY)’는 중국어 ‘열다(開)’라는 뜻과 발음이 같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어준 이름인데 본명 이니셜 ‘KY’에 ‘A’를 더해 완성됐다. ‘지킬 앤 하이드’ ‘벤허’ ‘팬텀’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 한국 뮤지컬 배우 최초로 월드투어 무대에도 오른, 명실상부한 K뮤지컬 대세배우다.그런 그가 카이가 아닌 본명 ‘정기열’로 서는 현장이 있다.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강의실이다. 지난해 봄부터 이 학교 전임교수를 맡아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전수해온 그를 지난달 31일 경기도 군포 한세대 음악관 교수실에서 만났다.그가 교수의 길을 선택한 것은 뮤지컬을 처음 시작하고자 때 느낀 막막함과 절실함 때문이었다. 정 교수는 “방향을 잡지 못해 외로웠던 경험이, 누군가의 길잡이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모태신앙인 그는 중학교 음악교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클래식과 성악을 접하며 성악가의 꿈을 키웠다. 서울예술고 재학 시절 3년간 선교부장을 맡은 그는 외환위기 속 어려운 형편에 꿈을 포기할 뻔했지만 그때마다 선생님들의 기도와 격려를 받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수석으로 합격했다.그러나 3학년 때 2002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앞두고 무리한 연습 끝에 성대결절로 목소리를 잃었다. 전국의 병원과 명의을 찾아다녔지만 회복되지 않았고 성악가의 꿈도 멈췄다. 결국 그는 휴학계를 내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정 교수는 “공익요원으로 농촌지도소에서 9900㎡(3000평) 밭을 가꾸며 철따라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마음을 내려놓자 오히려 평안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노래 말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고민하던 그는 여러 공연을 보러 다니다 뮤지컬에 깊이 매료됐다. 그는 “군인 시절 적은 월급을 모두 뮤지컬 관람에 썼을 정도로 빠져 있었다”고 회상했다.군 복무 중 기적처럼 목소리가 돌아왔지만, 예전의 미성 테너가 아닌 바리톤으로 바뀌어 있었다. 사람들은 이를 기적이라 불렀지만, 하나님의 뜻이 담긴 새로운 시작이었다. 바리톤으로 학업을 마친 그는 2007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했지만, 체계적인 지도가 전혀 없는 환경에 실망했다. “이래서는 뮤지컬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대학원 진학 후 2007년 동아음악콩쿠르와 2008년 오사카국제콩쿠르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성악가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그는 결국 성악의 길을 접고 뮤지컬과 팝페라로 방향을 틀었다. “내가 좋아하고, 듣는 이가 행복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주변의 만류에도 그는 크로스오버 가수로 데뷔했다. 2011년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 이어 이듬해 ‘두 도시 이야기’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받았고, 이후 ‘레베카’ ‘레미제라블’ 등 대형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했다.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 교수는 제자들에게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표현을 지향하는지 모르면 무대에서도 허울뿐인 존재가 된다”고 말했다. 매주 월·금요일 뮤지컬 보컬과 연기 테크닉을 가르치며 시행착오를 줄이려 돕지만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도 성장의 일부”라고 덧붙였다.상업 예술의 정점인 뮤지컬계에서도 그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정 교수는 “요즘 세상은 지켜야 할 가치와 존엄이 무너지고 있다”며 “세태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세상에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들이 있음을 믿으며 그것들을 붙잡고자 기도한다”고 말했다.그는 매번 공연을 할 때면 배우들과 함께 “이 무대가 공연이 아닌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무대에 오른다. 공연 때문에 주일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배우의 현실 속에서 신앙을 지켜가기 위해 ‘먼데이 채플 뮤지컬 액터스(MCMA)’ 기도 모임도 만들어 10여명과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정 교수는 이날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20주년 기념 뮤지컬 콘서트 ‘20.4.U(20 for YOU)’에도 올랐다. 한세대 졸업생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 김선영, 김우형을 비롯해 졸업생·재학생 100여명과 함께한 정 교수는 “이번 공연을 위해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난 20년간 공연예술학과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지켜야할 가치가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미션스쿨 한세대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학교로 서길 기도한다”면서 제자이자 공연계 후배인 학생들을 향해서도 “학교생활을 ‘잘하려’ 하기보다 ‘즐겁게’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자: 박효진기자출처: 국민일보 작성일 2025-11-03 13:52:34.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19 첨부파일 0 80 ‘KBS 졸업’ 김재원 아나운서, 교수된다… 한세대 석좌교수 임용 ‘KBS 졸업’ 김재원 아나운서, 교수된다… 한세대 석좌교수 임용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교무처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BS ‘아침마당’과 ‘6시 내 고향’을 진행했던 김재원(사진) 아나운서를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22일 밝혔다.중앙대학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아나운서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수학했으며, 다양한 학문적 경험과 30년 동안 공영방송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양학부에서 말하기 과목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한세대학교 임은영 교무처장은 “김재원 박사는 오랜 방송인 활동과 더불어 한양대, 건국대 등 여러 대학교와 기관에서 수년 간 겸임교수와 초빙교수 등을 지내며 말하기 교육 경력이 풍부한 분으로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될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학교 구성원 모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김 아나운서는 “부족한 사람에게 과분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고, 방송 경험으로 말하기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학생들이 자기 능력을 잘 표현하는 데 중요한 소통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세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입학과 관련해 △신학과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 △경찰행정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영어전공 △중국어전공) ▲IT학부(△컴퓨터공학전공 △융합보안전공) △간호학과 ▲예술학부(△음악전공 △공연예술전공)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전공 △실내건축디자인전공 △섬유패션디자인전공) 등 7개 학부(과)와 16개 전공을 중심으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기자: 신은정 기자출처: 국민일보 작성일 2025-10-23 10:16:15.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06 첨부파일 0 79 한세대학교 권창희 교수, 국회서 ‘디지털 탄소중립 선언’ 주제 발표 한세대학교 권창희 교수, 국회서 ‘디지털 탄소중립 선언’ 주제 발표-스마트시티 안전재난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서울시장상 수상 제32회 세미나 전국예술대회에서 포토타임 2025년 10월 19일 오후 2시,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예술대회에서 한세대학교 권창희 교수와 스마트시티 안전재난연구소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학술 주제 발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권창희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디지털 탄소중립 선언’**을 주제로 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첨단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라이프로그(Lifelog) 개념을 접목한 혁신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탄소배출 감축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현장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기술과 환경의 조화를 모색하면서 스마트시티의 안전성 및 재난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의적 연구 접근과 실질적 사회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학술 공모 부문 최우수 논문작품상을 수상하고 서울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세대학교 연구진의 탁월한 학문적 성취와 사회 공헌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세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디지털 탄소중립 선언문도 함께 발표되었다.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가 예상되며, 정부·학계·산업계 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았다.한세대학교 스마트시티 안전재난연구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스마트기술 융합 연구를 지속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 구축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대한민국 국회의 공식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발표는 학계와 산업계, 공공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과 미래형 스마트시티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됐다.기자: 김영균 기자출처: FM TODAY 작성일 2025-10-20 13:13:00.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216 첨부파일 0 78 『AI 인류혁명』, ‘대한민국 명품도서 인증 대상’ 수상 청소년 AI 시대 이해와 올바른 대응 위한 권장도서로 전국 배포▲증보판 책 표지.『AI 인류혁명(박영사)』이 최근 대한민국 명품인증위원회와 세계기록인증원으로부터 ‘2025 대한민국 명품도서 인증 대상’을 수상했다.국제미래학회 회장이자 한국기독교AI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종배 교수(한세대)가 기획·저술한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AI 인류혁명』은 신앙적 관점에서 AI 문명 대변혁을 조망하며, 교회와 다음 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인증 대상 심사위원회는 “『AI 인류혁명』은 AI 문명 대변혁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 속에서 ‘한국형 소버린 AI’라는 주제를 통해 인류와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실제 사례와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공동체와 개인인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평가했다.또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AI 인류혁명』을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 전국 청소년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 책은 청소년들이 AI 시대의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와 결합된 바른 미래관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 지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기념해 출간된 증보판은 초판의 핵심 메시지를 계승하면서도, ‘한국형 소버린 AI’의 개념과 발전 방향, 그리고 기대효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또 질의응답 형식을 도입해 복잡한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독자 친화성을 높였다.안종배 회장은 “AI 인류혁명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인간 삶과 문명의 근본적 변혁”이라며 “특히 ‘한국형 소버린 AI’를 통해 세계가 신뢰할 수 있는 K-AI 휴머니즘을 선도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다움과 창조적 사명을 지켜가는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안 회장은 “AI가 몰고 오는 거대한 문명적 변화 앞에서 인류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성찰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특히 신앙 공동체에게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AI 시대를 분별하고 대응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으로 주어져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 삶의 근본을 뒤흔드는 전환점에 선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의 존엄과 창조적 사명을 지켜내며 인공지능을 ‘인간다움’을 확장하고 신앙을 강화하는 도구로 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저자 안종배 교수.『AI 인류혁명』은 ‘AI 시대에 우리는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환경은 물론 신앙과 교회 영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전략을 제시한다.무엇보다 이 책은 ‘한국형 소버린 AI’를 통한 국가 미래 전략과 하나님 주신 ‘인간다움’의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낼 지침서로 기대를 모은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평이한 용어와 풍부한 사례로 서술됐으며, 문고판으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 청소년과 다음 세대 교육 현장, 일상 속 성도들에게 AI 시대를 준비하는 깊은 통찰과 신앙적 기준을 제공하는 필독서다.책은 총 7부로 구성돼 있으며, AI 인류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실질적 지침을 제시한다. 특히 인간의 존엄과 가치, 영성 회복과 공동체성 강화라는 기독교적 관점이 강조되어, 교회와 신앙 공동체에게도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다음은 주요 목차1부: 인류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AI 문명 전환 속에서 인류혁명의 필요성 제기2부: AI의 진화와 문명의 대변혁: 산업·경제·정치·사회의 변화와 교회의 대응 모색3부: 인간다움의 강화와 가치 혁명: 인성·영성·교육·공동체 회복 방안 제시4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AI 활용: 건강·행복·환경·예술의 창조적 활용 전략5부: AI 인류혁명을 위한 실천 방안: 윤리·규제·개인과 조직의 대응 지침6부: 인간을 위한 미래 전망: 다양한 시나리오와 신앙 안에서의 인간 여정7부: 한국형 소버린 AI의 나아갈 길: K-AI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AI휴머니즘 선도출처 : 크리스천투데이(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71153)기자 : 이대웅 기자(dwlee@chtoday.co.kr) 작성일 2025-10-10 13:24:21.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45 첨부파일 0 77 카이 "2년 차 정기열 교수"…대학교 전임 교수 일상 공개 카이 "2년 차 정기열 교수"…대학교 전임 교수 일상 공개'나 혼자 산다' 26일 방송MBC '나 혼자 산다'MBC '나 혼자 산다'(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뮤지컬 배우 카이가 '나 혼자 산다'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또 다른 일상이 담겼다.이날 카이가 "복장이 사람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일종의 전투복 같은 것이다"라며 넥타이까지 맨 완벽한 정장 차림으로 한 대학교의 연구실에 도착해 궁금증을 안겼다.카이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또 다른 이름 '정기열' 교수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이의 본명에 무지개 회원들이 모두 놀란 가운데, 키는 "카 씨인 줄 알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카이는 "전임교수로 활동한 지는 2년 됐고, 그 전에 3년 정도 초빙교수로 있었다"라고 부연했다.카이는 취향으로 가득한 교수 연구실을 공개, 이후 학생 식당을 찾아 돈가스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기자: 박하나 기자출처: 뉴스1 작성일 2025-09-29 13:02:49.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618 첨부파일 0 76 한세대 최진탁 부총장,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 수훈 몽골 환경 및 수자원 분야 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 받아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몽골 환경부로부터 몽골 환경 및 수자원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진탁 부총장이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장 수훈식은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강원대학교, YES 이니셔티브 등 한국 측 기관과 몽골 환경부, 몽골 수자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몽골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완화에 이바지한 공로에 몽골 정부를 대표하여 감사를 표한다”라며, 학회를 대표해 활동해 온 최진탁 한세대 부총장(전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YES 이니셔티브 회장), 최성웅 강원대 교수(에너지신기술연구소장)에게 환경공로 특별상을 각각 수여했다. 몽골의 환경공로 특별상은 훈장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진탁 부총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를 창립해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몽골이 직면한 기후변화와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와 협력을 이어온 노력이 이번에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아시아 지역의 환경 및 수자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사진 1. 몽골 환경부 대표로부터 훈장을 수훈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최진탁 부총장] 좌측부터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 최진탁 부총장 사진 2. 몽골 환경부 대표로부터 훈장을 수훈받은 최진탁 부총장] 좌측부터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 최진탁 부총장사진 3. 한국-몽골 환경·수자원 협력 MOU 행사, 몽골 환경부 훈장 수훈 기념사진 1] 좌측부터 몽골 수자원청 MYAGMARJAV.KH,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최진탁 부총장, 최성웅 강원대 교수, 최 계운 YES이니셔티브 회장 [사진 4. 한국-몽골 환경·수자원 협력 MOU 행사, 몽골 환경부 훈장 수훈 기념사진 2]촬영 및 제공 : 대외협력처 홍보팀 작성일 2025-09-18 09:12:19.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73 첨부파일 0 75 한국교회, 불의한 사회에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했나? 한국교회, 불의한 사회에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했나? 핵심요약구약학자 차준희 교수, '아모스의 영성' 펴내"아모스 시대 경제 양극화, 사법정의 훼손…사회적 약자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 한국사회와 비슷해"사회 불의 방관한 채 예배에만 몰두하는 신앙인 비판… 아모스의 외침, 오늘의 한국교회에도 전하는 메시지"구원의 특권 뿐 아니라 책무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앵커] 기원전 8세기 북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시대적 상황과 당시 선포된 아모스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분석한 책 '아모스의 영성'이 최근 출간됐습니다.저자는 아모스 시대의 상황이 오늘 한국사회의 상황과 매우 닮아있다고 말하면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할지 조언합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장 24절)"구약의 예언서 아모스서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구절입니다.[차준희 교수 / 한세대 구약학, '아모스의 영성' 저자]"정의와 공의. 아모스의 별명이 정의의 예언자예요. 그래서 제가 정의와 공의에 주목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실은 구약 성경 전반에 가장 핵심적인 단어가 있다면 정의와 공의예요."구약학자인 한세대 차준희 교수가 최근 정의의 예언자 아모스의 예언서를 해부한 책 '아모스의 영성'을 펴냈습니다.책은 선지자 아모스를 통해 전한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의 말씀을 풀어줍니다.차 교수는 하나님이 분노한 아모스 시대와 오늘 우리사회가 매우 닮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대표적인 현상은 심각한 경제적 양극화와 사법적 정의의 훼손입니다.[차준희 교수 / 한세대 구약학, '아모스의 영성' 저자]"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국가적 부에서 완전 소외되고 그리고 그들은 점점 더 삶이 피폐해졌어요. 그래서 사회 계층이 두드러진 때가 바로 아모스 시대였다고요."여기서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신앙인들의 태돕니다.[차준희 교수 / 한세대 구약학, '아모스의 영성' 저자]"아모스 시대 때 신앙인들, 신앙인들은 사회 정의와 공의 전혀 무관심했고 그냥 종교 행사로서의 예배에만 몰두합니다. 예배는 열심히 드렸어요. 이런 어둠에 대해서 적어도 종교인은 관심을 가져야 되는데 종교인들이 귀를 닫았단 말이죠." 경제적으로도 사법적으로도 약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 불의에는 무관심한 채 종교행위에만 집중하는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을 경고한 겁니다.책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의 특권 뿐 아니라 선택받은 자로서의 책무와 과제가 있음을 일깨웁니다.[차준희 교수 / 한세대 구약학, '아모스의 영성' 저자]"한마디로 얘기한다면 약자 돌봄이에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약자가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느냐가 정의와 공의를 재는 척도가 된다고요."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구원의 특권을 넘어선, 일상의 정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책은 당부합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영상취재 최현 정선택 ㅣ 영상편집 김영찬] 기자: 천수연기자출처: CBS 노컷뉴스 작성일 2025-09-17 16:16:13.0 작성자 한세비전마스터 조회수 183 첨부파일 0 처음 19 1 2 3 4 5 6 7 8 9 다음 페이지 끝